"카지노산업, 돌아온 유커에 가파른 지표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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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로 카지노 기업들의 매스(Mass·일반고객) 방문객 중심의 가파른 지표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카지노산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한다"며 "지난 8월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이 6년 만에 재개됐고, 중국 단체관광객(유커)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도 연말까지 한시적 면제되면서 중국인 매스 방문객 중심의 가파른 지표 회복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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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로 카지노 기업들의 매스(Mass·일반고객) 방문객 중심의 가파른 지표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장기간 부재했던 고객군이 돌아온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중국 내 VIP 게임 관련 부정적 센티먼트 지속 중인 만큼 중국VIP 관련 지표 회복은 다소 더딜수 있으나 회복의 방향성만은 확실히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 만 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중심의 매스 방문객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17년 이후 장기간 부재했던 고객군의 회복이라는 점에서다.
그는 “중국인 인바운드와 카지노 방문객 수 간 상관계수는 0.6에 달한다”며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가 결국 카지노 방문객 수, 특히 매스 방문객 수의 가파른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다만 “중국인 인바운드와 중국VIP 드롭액 간 상관계수는 0.2에 그치고 있다”며 “한국 단체관광 재개는 중국VIP 드롭액의 빠른 회복을 담보할 수는 없지만 회복의 방향성만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7년 한한령에 따른 단체관광 중단으로 중국인 인바운드가 전년 대비 48% 급감했을 당시, 중국VIP 드롭액은 17%가 급감했다. 중국 VIP는 대체로 개별 관광객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업종 내 최선호주는 파라다이스(034230)를 유지했다.
그는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카지노·비카지노 양쪽의 수혜가 두드러질 사업자는 파라다이스”라며 “복합리조트(P-City)를 활용한 관광상품 출시로 단체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부대시설로 카지노 고객 또한 유인 중. 유리한 입지조건(인천공항 접근성)은 덤”이라고 강조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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