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부울경 8개 대학교 손잡고 소상공인 수출 지원 나선다

이정후 기자 2023. 9. 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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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8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 수출 지원과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수출 전문 인력 및 해외시장 경험이 부족한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시장개척 교육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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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해외 진출·시장개척 교육 제공
부울경 8개 대학 "온누리상품권 홍보 지원"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부울경 지역 8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8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 수출 지원과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수출 전문 인력 및 해외시장 경험이 부족한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시장개척 교육에 나선다.

소진공은 디지털특성화대학 사업을 통해 수출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수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글로컬마케터 프로그램과 디지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글로컬마케터 사업을 통해 우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기 해외 영업 인턴십 프로그램과 국가별 제품 홍보, 수출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대학 상권 내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동아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김해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경남대학교 등 8곳과 '1대학-1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대학교에서는 9월 중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충전식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홍보한다. 서포터즈 활동에 참가한 대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소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학이 가진 역량이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과 힘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대학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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