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GA, 한국PE서 10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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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FP(설계사) 조직 강화와 신상품 판매 활성화 등 영업 전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 성장 가능성 지닌 것을 한국투자PE가 주목한 데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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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자회사형 GA가 투자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대규모 외부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투PE는 전환우선주(CPS) 형태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지분 11.1%를 보유하게 된다. 두 회사는 단순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 전략적 협업 관계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현재 지분가치를 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2021년 4월 출범 당시 총자본 6500억원으로 시작했던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년 5개월 만에 지분가치 8000억원을 인정받고 1000억원을 유치해 기업가치 9000억원의 회사가 되면서 약 40%의 고속 성장을 이룬 셈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FP(설계사) 조직 강화와 신상품 판매 활성화 등 영업 전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디지털 기반의 미래 성장 가능성 지닌 것을 한국투자PE가 주목한 데서 시작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보험업계 대표, 증권업계 대표 격인 두 금융 대기업의 만남"이라며 "'보험-증권'이라는 벽을 넘어 고객 중심의 토탈금융서비스를 펼치는 파트너를 만났고 당사의 FP에게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을, 한국투자금융지주에는 한화생명이라는 광범위한 판매채널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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