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시뮬레이터 VSE 오세아니아·동남아 시장 진출…200만달러 수출계약

장강훈 2023. 9. 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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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디가 2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IT전문기업 브이씨는 6일 "골프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총판 업체와 200만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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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디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시뮬레이터 VSE. 사진 | 브이씨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보이스캐디가 2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IT전문기업 브이씨는 6일 “골프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총판 업체와 200만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아니아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보이스캐디 VSE는 32인치 풀HD 대화면 영상으로 혼자서도 스윙을 점검 할 수 있다. 가정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해외 소비자의 관심을 끈 포인트. 이미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VSE를 수출하고 있다.


수출계약을 맺은 보이스캐디 ‘VSE-A(All in ONE)’ 는 키오스크와 천장 센서가 합쳐진 일체형으로, 천장에 달아야했던 초고속 카메라센서를 키오스크 정면에 내장해 볼 스핀을 읽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별도의 천장 센서 설치공사가 필요 없어서 설치와 관리가 쉽다. 때문에 연습장뿐만 아니라 주거공간 등에도 쉽게 설치 할 수 있어 해외에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K-골프를 선도하는 브랜드 ‘보이스캐디’만의 기술력을 골프 시뮬레이터에 접목해 골퍼 스스로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고 교정할 수 있는 ‘학습기’ 역할에 충실하도로고 개발했다. 출시 2년만에 200개 매장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6개의 국내 직영점 또한 80%가 넘는 회원 재등록률을 보이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브이씨 김준오 대표이사는 “이번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은 미주, 동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까지 전 세계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에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년 넘게 쌓아온 자체 기술력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강화로 K-골프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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