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본격 이익 성장 구간 진입-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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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구독형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에 대해 초기 콘텐츠 투자·마케팅 비용 확대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구독자 확보를 위한 콘텐츠 투자·마케팅 비용 확대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가입자 수 증가에 힘입어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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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구독형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서재에 대해 초기 콘텐츠 투자·마케팅 비용 확대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밀리의서재는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8~19일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밀리의서재는 약 15만권의 전자책(E-Book)을 보유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전자책 이외에도 종이책, 출판 등 도서시장 전체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 2017년 10월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가입자가 꾸준히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약 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전자책 구독 서비스 시장은 초기 진입 단계로 현재 서비스 이용자 수는 약 100만명이다. 현재 시장 침투율이 7%에 불과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밀리의서재의 시장 점유율은 62.9%으로 압도적이다. 서점 베스트셀러 확보율 76%, 신간확보율 36%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상반기 기준 월 평균 유료전환율은 37.4%이며, 월 평균 재구독률은 87.6%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고객(B2C) 외에도 제휴(B2BC), 기업(B2B) 채널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가입자 수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구독자 확보를 위한 콘텐츠 투자·마케팅 비용 확대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가입자 수 증가에 힘입어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밀리의서재의 공모 희망가격은 2만~2만3000원으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공모가 기준 13.6~15.6배다. 공모 주식 수는 150만주(신주100%)이며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25.07%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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