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맨유 골칫거리' 올 뻔…'796억' 존슨보다 몸값 저렴했다

이민재 기자 2023. 9. 6.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이 매체는 "올여름 토트넘은 산초 영입과 연결됐다. 루카스 모우라를 떠나보낸 뒤 공격에서 선수 보강이 필요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산초는 존슨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토트넘에 갈 수 있었다"라며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를 4,500만 파운드(약 754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이든 산초는 한때 토트넘과 연결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선택은 브레넌 존슨이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산초의 토트넘행 루머를 되돌아봤다.

이 매체는 "올여름 토트넘은 산초 영입과 연결됐다. 루카스 모우라를 떠나보낸 뒤 공격에서 선수 보강이 필요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산초는 존슨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토트넘에 갈 수 있었다"라며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를 4,500만 파운드(약 754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존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훌륭한 첫 시즌을 보냈다. 강등에 맞서 싸우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반해 산초는 맨유 생활에 적응한 적이 없었다. 존슨보다 이적료가 더 낮았음에도 불안함은 컸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막판에 브레넌 존슨을 데려왔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유럽축구 이적 시장 최대어였다. 득점과 도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맨유뿐 아니라 빅클럽들이 산초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다. 맨유는 영입전에서 승리하며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24억 원)로 산초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 합류 이후 존재감이 없었다. 두 시즌 동안 보여준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비슷했다. 총 41경기서 7골 3도움에 그쳤다. 맨유 팬들 사이에서 산초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면서 올여름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토트넘과 연결되기도 했다.

산초는 여러 이적 루머에도 팀에 남게 됐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더욱 커졌다. 기용 여부를 두고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전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며 "훈련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산초는 이 주장을 반박했다. 산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나는 훈련을 잘 받았다.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 왔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토트넘은 산초 대신 4,750만 파운드(약 796억 원)의 존슨을 데려왔다. 존슨은 웨일스 출신 공격수로 뛰어난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순간적인 가속과 간결한 플레이로 수비수를 제치거나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이 출중하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44경기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중 3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막판에 브레넌 존슨을 데려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