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광고 매출 성장세 이어져-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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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6일 아프리카TV에 하반기 광고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매려적이라고 봤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3분기 기부경제선물 매출에 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621억원을 전망했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는 아프리카TV 플랫폼의 주력 게임으로서 지난 2분기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의 마케팅비가 감소하는 와중에도 아프리카TV 광고 매출이 성장 가능하게 했던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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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6일 아프리카TV에 하반기 광고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매려적이라고 봤다.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3분기 기부경제선물 매출에 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621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해선 13%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44% 성장한 282억원을 예상했다. 국내 상장 게임사의 마케팅비는 회복이 더디지만, 넥슨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는 아프리카TV 플랫폼의 주력 게임으로서 지난 2분기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의 마케팅비가 감소하는 와중에도 아프리카TV 광고 매출이 성장 가능하게 했던 원인이었다.
무엇보다도 아프리카TV는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단순 중계 외에 예선 대회 등을 총괄하며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 광고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프리카TV의 주가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9% 급등했는데,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인한 외국인 매수세로 판단된다.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 추세다.
김 연구원은 "실적 보조 지표를 활용해 점검한 결과 주가 급등 이후에도 주가수익비율(PER) 12.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며 "광고 회복 효과 온기 반영에 따라 내년 예상 영업이익이 16% 성장할 전망이므로 PER 15배는 무리 없다"고 판단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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