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 한옥마을 대상지 6곳 선정…자치구 공모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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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새 한옥마을 대상지로 강동구 암사동, 도봉구 방학동 등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5일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총 6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에는 9개 자치구 총 20곳이 참여했으며 서울시 도시계획, 한옥마을, 건축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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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한옥마을 10곳 이상 조성 계획
올해 하반기 5억원 투입, 지속 투자 예정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새 한옥마을 대상지로 강동구 암사동, 도봉구 방학동 등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5일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총 6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옥마을 대상지는 △강동구 암사동 252-8번지 일대(7만244㎡) △도봉구 방학동 543-2번지 일대(2만1146㎡) △도봉구 도봉동 산 96-4번지 일대(3만5859㎡) △강북구 수유동 산123-13번지 일대(1만9840㎡) 동대△문구 제기동 1082번지 일대(14만10695㎡) △은평구 불광동 35번지 일대(2만2623㎡)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한 새 대상지들이 주말농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훼손이 심하고 열악한 기반 시설, 주차난 등으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곳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6곳 중 개발제한구역은 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기본·실시설계, 각 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이후 도시개발사업 등 공용 개발 사업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는 한옥마을 대상지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을 올해 하반기 5억원을 시작으로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10년간 총 10곳 이상의 한옥마을 대상지를 선정해 한옥 주거문화와 관련 산업을 확산하고 매력적인 서울 경관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개발 여건의 한계로 방치·훼손돼 새로운 정비 대안이 필요한 대상지에 한옥마을을 조성하기로 하고 자치구의 공모 신청을 받았다.
공모에는 9개 자치구 총 20곳이 참여했으며 서울시 도시계획, 한옥마을, 건축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지역 여건과 현황을 파악하고 대상지 선정 적정성 여부,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추진 계획, 사업의 기대 효과 등을 검토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개발 여건 등의 한계로 주말농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훼손이 심한 지역의 정비”와 “한옥에 대한 국제적관심과 서울의 경관을 더욱 매력 있게 할 한옥마을 조성”이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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