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화 많이 내면 성기능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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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전문의 일명 '꽈추형' 홍성우가 화와 성기능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홍성우는 "쉽게 말하면 화가 엄청 나있으면 우리 몸은 긴장을 하고 살기 위해 파이팅한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꽈추까지 키우겠냐.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게 반복되면 꽈추도 자기 할 일을 잊어버린다. 그래서 결국 발기부전이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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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비뇨의학과 전문의 일명 '꽈추형' 홍성우가 화와 성기능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 홍성우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박명수가 "화와 꽈추의 상관관계가 있냐"고 물었다. 홍성우는 "쉽게 말하면 화가 엄청 나있으면 우리 몸은 긴장을 하고 살기 위해 파이팅한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꽈추까지 키우겠냐.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게 반복되면 꽈추도 자기 할 일을 잊어버린다. 그래서 결국 발기부전이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C 이경규는 "실제로 화를 내면 성기능이 많이 사라지냐"고 묻자 홍성우는 "그렇다. 우리 몸에서 좋은 호르몬이 나올 수 없다"고 답했다.
홍성우는 비뇨의학과에서 생각보다 소중한 신체기관을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한끼, 두끼는 굶을 수 있지만, 소변을 계속 참으면 방광이 터진다. 그만큼 소중한 기관인데 사람들이 무시하고 간과한다. 진짜 소변 한 번만 참으면 얼마나 불편하신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 전립선이 안 좋아지는데,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이 뭐냐"고 물었다. 홍성우는 "젊을때부터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저는 토마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계속 토마토를 먹으면 좋다"며 "유럽 남자들이 토마토를 많이 먹는데, 실제로 전립선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이 떨어진다. 토마토가 남성들에게 좋지만, 물론 여성들에게도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경규는 스포츠, 연예인들도 성기 확대수술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에 "싸게도 되냐. 둘 데리고 오면 나 공짜로 해주냐"고 농담했다. 이에 홍성우는 "연예인 할증이다. 많이 버셨으면 많이 내라. 연예인들이 제일 황당한 게 싸게 해달라고 한다. 돈도 잘 버시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연예인 할증을 붙인다. 환자 다 간 다음에 마지막에 수술해줘야하고, 비밀도 지켜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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