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자금융사고 197건 발생..전산업무 중단지연이 대다수

서혜진 2023. 9. 6.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전자금융사고 발생건수는 197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2건(10%) 감소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10분 이상 전산업무가 중단·지연된 경우가 194건, 분산서비스거부 공격(DDoS·디도스) 등 전자적 피해가 3건이었다.

디도스의 경우 일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업체가 공격받아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이를 이용 중인 금융사 전자금융업무가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18.4.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전자금융사고 발생건수는 197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2건(10%) 감소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로그램 오류 등으로 10분 이상 전산업무가 중단·지연된 경우가 194건, 분산서비스거부 공격(DDoS·디도스) 등 전자적 피해가 3건이었다.

디도스의 경우 일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업체가 공격받아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이를 이용 중인 금융사 전자금융업무가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전산센터 화재·누수로 인한 시스템 중단 등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중단·지연된 사례를 비롯해 프로그램 오류로 환전·보험료 출금에서 불편을 겪는 사례 등이 발생했다.

한 증권사의 경우 주식매매 프로그램 오류로 이미 매도된 주식이 계좌에 남은 것으로 잘못 표시돼 고객이 중복 거래(주식 추가매도)한 사고가 있었다.

금감원은 "3·4분기 IT상시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전자금융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전자금융 안전성 확보방안을 논의했다"며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