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마약" 신고…양성반응 나온 20대女 긴급체포

홍효진 기자 2023. 9. 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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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이 재차 마약을 투약했다가 옛 연인의 신고로 경찰에 구속됐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을 구매한 뒤 숙박업소에서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여·20)씨를 구속,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옛 연인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3일 광산구 우산동에서 차로 이동 중이던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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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이 재차 마약을 투약했다가 옛 연인의 신고로 경찰에 구속됐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을 구매한 뒤 숙박업소에서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여·20)씨를 구속,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호텔에서 필로폰 0.03g을 두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여러 차례 마약을 구입·투약한 사실이 적발, 현재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옛 연인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3일 광산구 우산동에서 차로 이동 중이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벌인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현재 재판을 받고있는 점과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상태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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