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차량 있어요" 신고자 잡고 보니 본인이 만취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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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다른 차량을 역주행으로 신고했다 체포됐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랭커스터 카운티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 지역의 77번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이 길을 잘못 들었는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구조대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격해 붙잡은 뒤 운전자에게 신고 여부를 물었는데,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차량이 길을 잘못 들어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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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다른 차량을 역주행으로 신고했다 체포됐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랭커스터 카운티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 지역의 77번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이 길을 잘못 들었는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구조대에 접수됐습니다.
구조대의 연락을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은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하던 차량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이 차량은 마주 오는 다른 차량이 전조등을 깜빡거리며 경고 신호를 보내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질주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격해 붙잡은 뒤 운전자에게 신고 여부를 물었는데,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차량이 길을 잘못 들어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역주행을 한 차량은 다름 아닌 신고자 본인이었습니다.
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고,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법적 허용치의 두 배가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발생했지만, 미국 경찰은 지난 노동절 연휴 기간 음주 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기 위해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음주운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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