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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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하반기에 미국과 국내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주가 흐름도 양호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의 대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밖에 감소하지 않았지만, 클리로의 상반기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국내 화장품사의 활발한 일본 진출 등으로 클리오의 일본 매출 회복 시장은 기대보다는 더딜 수 있으나, 미국과 국내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를 충분히 상쇄하며 클리오는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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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하반기에 미국과 국내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주가 흐름도 양호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클리오는 색조 화장품 전통 강자로, 상반기에는 색조 브랜드 매출 비중이 77%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초 화장품 제품 브랜드인 구달 등의 매출 성장세도 양호해 상반기 구달의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에서 클리오의 전체 점유율은 약 5~7%, 색조 부문에서는 약 20~25%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많은 인디 화장품 브랜드가 탄생했음에도 지난 3년간 5~7%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 중국인의 그룹투어 재개 등에 따라 인바운드 관광객이 증가하며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은 상반기에 이어 양호한 매출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화장품 섹터의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화장품 기업의 주가도 양호했다. 상대적으로 클리오의 주가 상승은 크지 않았는데, 이는 일본 매출의 부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의 대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밖에 감소하지 않았지만, 클리로의 상반기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국내 화장품사의 활발한 일본 진출 등으로 클리오의 일본 매출 회복 시장은 기대보다는 더딜 수 있으나, 미국과 국내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를 충분히 상쇄하며 클리오는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반기에 국내와 미국의 양호한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클리오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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