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파트너, 토트넘 복덩이 이적 비하인드…토트넘만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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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이 원했던 팀은 토트넘 훗스퍼였다.
메디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메디슨을 두고 치열한 영입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메디슨이 이적시장 초기에 토트넘에 합류하며 비교적 싱겁게 끝났다.
메디슨의 토트넘 이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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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제임스 메디슨이 원했던 팀은 토트넘 훗스퍼였다.
메디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리그 18위를 기록하며 강등된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였던 메디슨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메디슨을 두고 치열한 영입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메디슨이 이적시장 초기에 토트넘에 합류하며 비교적 싱겁게 끝났다.
토트넘에 합류한 직후부터 영향력을 드러냈다. 전부터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던 메디슨은 토트넘에서도 자신의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리그 첫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데뷔전부터 공격 포인트를 올린 메디슨은 지난 4경기에서 토트넘이 공격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했다. 2선에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 작업을 돕고, 날카로운 킥으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메디슨의 역할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복덩이나 다름없다. 토트넘은 팀의 핵심 선수였던 해리 케인이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며 걱정을 떠안았다. 케인은 득점과 플레이 메이킹을 모두 책임졌던 선수였고, 때문에 케인의 빈자리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그 중심에는 메디슨이 있다.
토트넘은 이런 복덩이를 어떻게 영입했을까. 메디슨의 토트넘 이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미국 ‘CBS 스포츠’ 소속 벤 제이콥스의 칼럼을 통해 메디슨의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는 이번 여름 메디슨과 계약을 맺을 기회가 있었다. 첼시의 이적시장 전략은 주로 25세 이하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었고, 첼시가 현재 26세인 메디슨 영입을 간과한 것도 맞다. 하지만 나이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험을 중시했다. 그가 이번 시즌 라힘 스털링을 중요시하는 이유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첼시는 메디슨이 토트넘 이적을 선호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메디슨은 런던으로 향하길 원했다. 최근 쌍둥이가 태어났기 때문에 빠르게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싶어했다”라며 메디슨이 런던을 연고로 한 토트넘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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