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범죄도시3' 고규필, 9세 연하 가수 에이민과 11월 결혼

배우 고규필, 가수 에이민.

배우 고규필(41)이 가수 에이민(32)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6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고규필과 에이민은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최근 친한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9년간 열애한 장수 커플이다. 최근 결혼 전제 열애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고규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알고 지내고 사귄 기간이 9년이다. 꽉 채운 9년은 아니고, 그 사이 이 별도 있었고 왔다 갔다 했다. 특별히 자랑하지도 않았고 숨긴 적도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열애 기사가 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1982년생인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38사기동대' '라이프 온 마스' '열혈사제', 영화 '너의 결혼식' '정직한 후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5월 개봉해 10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1991년생인 에이민은 2018년 싱글 앨범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으로 데뷔했다. 지난달 신곡 '블루'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