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실적 증가는 시간 문제…방산주 중 가장 편안한 선택”
신한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실적 증가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6~2017년 해외 수주가 부진했고 18년부터 본격화됐다. 올해를 기점으로 당분간 두자릿수의 매출 증가가 담보돼 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해외 수주도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폴란드 사업이 없다는 점이 타 방산업체 대비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폴란드 이외 유럽업체와 협의중이며 연내 동유럽 사무소 설립이 검토 중이다.
지난해 UAE 천궁-II 이후 중동에서 여전히 많은 수요가 있다. 연내 대형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작년 UAE 2조7000억원 수주로 이미 수주잔고 12조원을 쌓았다. 또다른 대형 계약이 성사된다면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견고해진다고 신한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프로젝트 계약은 연말에 주를 이룬다. 올해는 특히 프로젝트가 많아 국내 수주만 연간 2조5000억원 내외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 증가로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은 10배 내외에 불과하다”라면서 “우수한 성능, 합리적 가격에 정부의 방산업 지원과 외교력 강화가 결실을 맺을 시기다. 순수 방산업체로 방산주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이며 편안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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