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파운드리 점유율 증가…TSMC와 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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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에서 업계 1위 대만 TSMC와 격차를 소폭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4~6월) 파운드리 매출은 32억34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7.3% 증가했다.
반면 업계 1위 TSMC의 2분기 매출은 156억5600만달러로 전 분기(167억3500만달러)보다 6.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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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에서 업계 1위 대만 TSMC와 격차를 소폭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4~6월) 파운드리 매출은 32억34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7.3%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11.7%로, 전 분기 9.9% 대비 1.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업계 1위 TSMC의 2분기 매출은 156억5600만달러로 전 분기(167억3500만달러)보다 6.4% 감소했다. TSMC의 2분기 점유율은 56.4%로, 전 분기보다 3.8%p 떨어지며 삼성전자의 추격을 허용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2분기 모바일, TV 등 산업에서 부품 재고 감소가 나타나며 주문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주문 증가는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트렌드포스는 다만 파운드리 업황이 3분기 최저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업체는 "최저점에서 반등한 뒤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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