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프리츠 꺾고 US오픈 4강행···메이저대회 통산 47번째 4강
윤은용 기자 2023. 9. 6. 08:05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US오픈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하며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의 기록을 넘어섰다.
조코비치는 6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9위·미국)를 3-0(6-1 6-4 6-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47번째 4강에 진출했다. 이는 페더러가 갖고 있던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4강 진출 기록(46회)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3회)도 갖고 있으며, 결승 진출 역시 35회로 1위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2위는 22회의 라파엘 나달(139위·스페인)이고, 결승 진출 2위 기록은 31회의 페더러다.
이 대회 결과와 관계 없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에 복귀하는 조코비치는 4강에서 프랜시스 티아포(10위)-벤 셸턴(47위·이상 미국)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또 조코비치는 미국 선수 상대 30연승도 질주했다. 조코비치가 미국 선수에게 패한 것은 2016년 윔블던 3회전에서 샘 퀘리에게 진 것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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