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맞먹는 규모…모르면 손해라는 발리 리조트[여행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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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만큼 설레는 단어도 드물다.
이러한 발리에서도 한국인이 유독 몰리는 리조트가 있다.
발리 현지에서 만난 서진희 아야나 리조트 세일즈 매니저는 "해외 시장 중 한국(19%)이 가장 크고 호주(17%),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순"이라며 "(원활한 응대를 위해) 한국인 직원 2명에, 한국어 구사하는 현지인 2명이 있는데 추가로 한국인 1명을 더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단 아야나 발리는 발리에서 제일 큰 부지와 많은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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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바 이을 새로운 명소 개관 예정
[편집자주] '여행'만큼 설레는 단어도 드물다. 일상에서 열심히 일한 뒤, 국내 및 해외로 떠나는 여행은 준비할 때부터 흥을 돋운다. [여행 라이브]에서는 여행의 새 트렌드는 물론, 여행업계 핫이슈, 화제의 인물, 동정 등 다양한 소식을 '라이브'하게 전한다.
(발리=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섬이지만, 사방팔방 서양인들이다. 특히 호주 본토에서 가장 싸게 갈 수 있는 여행지인지라 도로는 물론 웬만한 호텔, 식당, 관광지, 해변 등 호주 사람들이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리관광청이 발표한 올해 1~7월 외국인 관광객 수 통계 자료에 따르면 1위는 호주(73만명)였으며 한국은 7위(12만명)였다. 이러한 발리에서도 한국인이 유독 몰리는 리조트가 있다. 고급 리조트들이 모인 지역인 짐바란에 자리한 '아야나 발리'(AYANA Bali)다. 발리 현지에서 만난 서진희 아야나 리조트 세일즈 매니저는 "해외 시장 중 한국(19%)이 가장 크고 호주(17%),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순"이라며 "(원활한 응대를 위해) 한국인 직원 2명에, 한국어 구사하는 현지인 2명이 있는데 추가로 한국인 1명을 더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증샷 명소'로 소문난 리조트
왜 그토록 '아야나 발리'가 한국에 잘 알려진 걸까. 그 배경엔 '규모'와 '인증샷'이라는 요소가 있다.
일단 아야나 발리는 발리에서 제일 큰 부지와 많은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다. 현재까지 개발된 부지는 약 100만㎡으로 '노는 땅'까지 더하면 에버랜드(148만8000㎡)와 맞먹는 규모를 자랑한다.
고를 수 있는 숙박 시설도 다양하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세가라'를 비롯해 '리조트', '빌라', '림바'까지 총 네 개의 숙소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 매력적인 점은 어느 숙소를 이용하더라도 전 리조트 시설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수영장은 14곳, 레스토랑·바는 26개나 된다.
서 매니저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숙소는 가성비 좋은 '림바'"라며 "세가라에 절반 수준인 20만원대로 모든 시설을 다 쓸수 있어서다"고 설명했다.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것도 큰 인기 비결이다.
'아야나'라는 이름을 한국인에게 알린 시설이 '락바'(Rock Bar)인데 발리에서 손꼽히는 인증샷 명소다. 리조트 내 절벽에 자리해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로 투숙객 뿐아니라 타 리조트에 묵는 여행객들도 꼭 한 번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물론 락바 외에도 각 숙박시설 곳곳마다 인증샷 명소들도 여럿 있다.
서 매니저는 "최근엔 빌라 수영장인 리버풀이 인스타그램 인증샷으로 인기를 끌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다"며 "고 말했다.
◇또 달라졌네? 해마다 변하는 리조트
지난해 10월에 네 번째 숙박 시설인 '세가라'가 개관했다. 아야나 리조트가 어두운 갈색으로 중후한 느낌이 드는 반면 세가라는 밝은 갈색에 발리의 자연을 모티프로 꾸민 리조트다. 주요 겨냥층은 20~30대 젊은 세대다.
세가라의 하이라이트는 객실 내 테라스로 투숙객들은 선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하며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내년엔 또 다른 시설이 개관을 앞두며 예비 여행객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서 매니저는 "락바의 라스트 오더가 11시인데 이를 아쉬워하는 이들을 위한 나이트 클럽인 '애프터 락'를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또 인기 있는 일식 레스토랑인 '혼젠'은 확장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버랜드 맞먹는 규모로 매해 새로운 게 생겨난다는 점에서 일하는 사람도 재미있다"며 "발전하는데 아끼지 않은 리조트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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