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러시아 감산 연장 소식에 급등…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인 감산을 연장하면서 올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감산 연장으로 사우디 산유량은 올해 말까지 하루 900만 배럴 수준을 지속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연말까지 각각 하루 100만 배럴 감산 결정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1.14달러) 오른 배럴당 86.6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1.2%(1.04달러) 상승한 배럴당 90.04달러로 집계됐다. 브렌트유도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마감가 기준 배럴당 90달러를 넘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인 감산을 연장하면서 올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감산 연장으로 사우디 산유량은 올해 말까지 하루 900만 배럴 수준을 지속하게 된다.
8월 하루 50만 배럴, 9월 하루 3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던 러시아도 연말까지 하루 30만 배럴 감산을 연장하기로 했다.
러시아를 비롯해 다른 자발적 감산 참여국들은 내년 말까지 하루 166만 배럴 감산을 예고한 상태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수석 애널리스트는 "OPEC+는 세계 경제에 대한 비용에 상관없이 석유 시장을 타이트하게 유지하는 노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우디와 러시아는 석유 시장을 타이트하게 유지하는 데 같은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희건설 이봉관 장녀 이은희 부부, "못된 심보" 비난 받는 이유
- 日 오염수·홍범도 논란 속 野 "尹 탄핵" vs 與 "괴담 선동"
- '인증샷 성지' 이재명 단식장…동참 여부 두고 충성 경쟁?
- 윤미향 후폭풍, 국보법 위반?…'與 색깔론' 무리수 지적도
- 대통령실, '김만배 허위 인터뷰' 발끈…이재명 정조준
- 아이폰15 공개 D-7…'울트라'·C타입 젠더로 프리미엄 전력 강화
- '50억 클럽' 곽상도 수사 막바지…흐름 바꾼 진술 두개
- 이화영 새 변호인 "검찰 진술 당시 자발성 보장 안돼"
- '살인예고 글' 행정력 낭비에 손배소…인과관계 입증 관건
- 솔로 가수·30대 영케이의 고민 "오래 음악하고 싶어요"[TF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