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건강이다”...품질과 안전에 대한 시몬스의 집념
유튜브서 누적 조회수 353만 기록
“사람의 건강 책임진다는 사명감”
침대 제조시설 ‘시몬스 팩토리움’
반도체공장 닮은 공조시스템 구축
직업의 정직성은 지난해 11월 시몬스가 자사 유튜브 채널에 선보인 영상이다. 안 대표가 직접 출연해 완벽한 침대를 만들기 위한 시몬스의 차별화된 행보를 소개하며 누적 조회수 353만회를 기록 중이다. 안 대표는 이 영상에서 “침대는 피부에 직접 닿으며 사용하는 제품이고, 수면은 편안함을 넘어 건강과 직결된다”며 “때문에 사람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침대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침대를 만들겠다는 시몬스의 집념과 1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브랜드의 자긍심이 응집된 생산 시설 ‘시몬스 팩토리움’도 소개됐다. 시몬스의 심장이라 불리는 시몬스 팩토리움은 10여년에 걸친 기획과 설계를 거쳐 축구장 10개 크기의 부지(7만4505㎡)에 1500억원의 비용이 투입돼 지난 2017년 개관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자체 생산 시스템, 수면연구 R&D센터, 물류동 등을 갖췄다.
영상에도 소개된 시몬스의 R&D 테스트는 극한의 품질 테스트로 알려져 있다. 총 41종 시험기기, 250여 가지 세부 테스트로 이뤄지는 품질 기준은 국가공인기준보다도 까다롭다. 안 대표는 “국가공인기준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몬스는 매트리스만을 만드는 전문가로서 (최고 품질의 침대를 만들기 위해) 이보다 더 높은 시몬스만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영상을 통해 시몬스 만의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또 다른 영역인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이다. 시몬스는 국내 최초·유일하게 시판되는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대상으로 라돈·토론 안전제품인증을 획득, 현재까지도 매년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대진침대의 ‘라돈 침대’ 사태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대부분의 침대 브랜드가 인증을 받지 않거나 일부 제품에만 받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안 대표는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는 건강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난연 매트리스 유통이 법제화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는 법규제가 미비하다는 걸 알고 시판되는 매트리스 전 제품을 난연 매트리스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어 “난연 매트리스는 재실자 뿐 아니라 소방관의 안전까지도 확보해주는 만큼 다른 브랜드에서도 난연 매트리스를 만들 용의가 있다면 특허를 풀 용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침대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강”이라고 답하며 “변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좋은 제품을 정직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시몬스의 미래 방향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3 브랜드 캠페인 ‘Made by SIMMONS’는 △ESG 경영 일환으로 선제 개발한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여타 생산공장과는 차원이 다른 1936가지 청결한 생산공정 △국가 공인기준보다 높은 극한 연구개발(R&D) 테스트 등 세 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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