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채연 "내 강점=퍼포먼스, 셔플댄스 다시 붐업시켜 볼게요"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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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후 6시 이채연은 첫 번째 싱글 앨범 'The Move : Street'를 발매한다.
'The Move : Street'에는 더욱 깊고 뜨거워진 이채연의 춤에 대한 열망과 애정이 대담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하게 담겼다.
이채연의 리드미컬한 무브먼트에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을 더해 더욱 폭넓은 콘셉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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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현태 기자] "이번 'LET'S DANCE'는요. 일단 춤에 대한 저의 열정과 애정을 담은 곡이고요."
오늘(6일) 오후 6시 이채연은 첫 번째 싱글 앨범 'The Move : Street'를 발매한다. 'The Move : Street'에는 더욱 깊고 뜨거워진 이채연의 춤에 대한 열망과 애정이 대담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하게 담겼다. 이채연의 리드미컬한 무브먼트에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을 더해 더욱 폭넓은 콘셉트를 보여준다. 깃털 같은 가벼운 춤 선 속에서도 파워풀한 움직임으로 시그니처를 만들어 온 이채연이 발레, 스트릿, 걸스힙합, 탱고 등 다채로운 장르의 댄서 이미지를 자신만의 방식대로 해석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타이틀곡 'LET'S DANCE'는 뭄바톤 장르와 하우스 장르를 결합한 댄스곡으로 누구든지 어디서든 함께 춤을 추자는 가사를 통해 '퍼포먼스 퀸'다운 이채연만의 메시지를 전한다. 중독성 있는 훅과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에, 경쾌하고 신나는 퍼포먼스를 더해 흥을 폭발시킨다. 더불어 비발디의 사계 '봄'을 샘플링한 곡으로 첫 번째 싱글의 첫 트랙을 산뜻하고 화사하게 장식하는 'Intro : Shangri-La', '동굴'의 포근한 어둠을 자기만의 세계로 해석해 밝은 빛보다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노랫말을 담은 'Cave'까지 총 3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TV리포트 정현태 기자와 만난 이채연은 "다양한 스트릿 댄서의 모습으로 제가 변신을 해봤다. 제가 MV 안에서 뭔가 자유롭고 그런 에너제틱한 모습을 발레 그리고 스트릿, 걸스힙합, 탱고 이런 부분에서 자유롭게 표현을 하고 싶었고 그리고 그 장르의 정해져 있는 건 딱 있겠지만 저 다운 모습으로 뭔가 재밌고 엉뚱하게 표현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채연은 "'LET'S DANCE' 포인트 안무는 셔플댄스를 넣었다. 'KNOCK'에서는 좀 손 위주의 댄스를 넣었다면 이번에는 발로 가자 해서 발 위주의 셔플을 집어넣었다. 셔플이 한때 좀 전에 유행을 했는데 다시 한번 붐업을 시켜보자고. 중간에 탱고적인 부분도 살짝 있다. 탱고와 셔플 느낌을 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채연은 "저는 아무래도 퍼포먼스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 중에서도 부드러움과 파워풀함이 공존하는 그런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보시는 분들께서 많이 부담스럽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항상 그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연습,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채연은 "다양한 음색을 또 보여드리고 싶어서 음색적인 부분에서도 생각을 많이 한다. 여기서는 나의 달달한 목소리, 깨끗한 목소리를 많이 보여드려야지? 여기서는 좀 약간 중저음 톤을 많이 보여드려야지? 여기서는 약간 긁어봐야지? 이런 식으로 음색에 대한 고민을 좀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솔로다 보니 혼자 완곡을 다 해야 되니까. 모든 노래가 다 톤이 똑같고 다 제 스타일대로 하다 보면 질리게 될까 봐 항상 그게 고민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채연은 "전작은 사실 무대 위의 저를 위해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듣고 계시는, 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곡이라고 생각을 한다. 채연이가 보여주고 싶은 노래가 'KNOCK'라면 'LET'S DANCE'는 다 같이 즐겼으면 하는 곡"이라며 "'KNOCK'에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퍼포먼스가 아무래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계속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채연은 "저는 사실 어떻게 비칠지는 모르겠지만 제 스스로 솔직하고 당당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 모습이 아직 많이 비치지 않은 것 같아서 무대로 항상 보여드리고 싶다. 무대 그리고 앨범에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비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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