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서바이벌하며 상처, ‘스우파2’ 나가겠냐고?”[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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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이 여러 번의 서바이벌을 통해 얻은 것을 꼽았다.
이채연은 "처음에는 어리기도 했고 외모 악플도 있었다. 두 번째 서바이벌에서는 실력적인 부분에 대한 상처도 있었고, 인성적인 부분에 대해 내가 그러지 않았는데 오해받을 때도 있었다. 이런 부분에서 억울한 것도 많고 해명을 못 한다는 점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전에는 숨기 바빴는데 지금은 가까운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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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채연이 여러 번의 서바이벌을 통해 얻은 것을 꼽았다.
이채연은 SBS ‘K팝 스타’ 시즌3, 트와이스 멤버를 뽑는 Mnet ‘SIXTEEN’(식스틴), 아이즈원 멤버로 선발된 Mnet ‘프로듀스48’, 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등 수많은 서바이벌 과정을 통과해 왔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을 겪어온 만큼 이채연 역시 “인생 풍파가 심상치 않다. 인생 그래프로 표현하면 울퉁불퉁 장난 아니다”라며 “이런 인생을 언제 살아보나 싶으면서도 그 시기를 견디고 이 자리까지 온 내가 대견하고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많이 어렸던 만큼 서바이벌을 겪으면서 받은 상처에 아파하는 순간도 많았지만, 그것들을 이겨내면서 이채연도 더 강해졌다. 이채연은 “처음에는 어리기도 했고 외모 악플도 있었다. 두 번째 서바이벌에서는 실력적인 부분에 대한 상처도 있었고, 인성적인 부분에 대해 내가 그러지 않았는데 오해받을 때도 있었다. 이런 부분에서 억울한 것도 많고 해명을 못 한다는 점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전에는 숨기 바빴는데 지금은 가까운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 답했다.
최근에는 이채연이 출연했던 ‘스우파’가 시즌2 방송을 시작했다. 시즌2를 시청 중이라는 이채연은 메가 크루 미션 등에 자신을 부르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불러주시면 마다치 않고 가겠다. 하지만 나에게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이제는 인생에서 따져봐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채연은 ‘스우파2’에서 응원하는 사람을 꼽았다. 이채연은 “너무 다 유명하신 댄서분들이라 다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왁씨 선생님에게 따로 왁킹을 배웠다. 선생님이 이번에 ‘스우파2’에 참가하셔서 응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우파2’를 보면서 자극받는다는 이채연은 “춤을 보면 짜릿하면서도 ‘내가 시즌1 때 어떻게 했지?’ 이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직 춤을 사랑한다는 게 느껴지더라. 안주하지 않고 변신을 시도하고, 나만의 색깔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자극을 느낀다”라며 “시즌1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스템도 몰랐으니까 나갔는데, 두 번째는 어떤 미션이 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는데 내가 과연 나갔을까”라고 전했다.
이채연은 인생이 서바이벌의 연속이었지만 그 끝에는 항상 배움과 성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상처가 되고 나를 아프게 하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배움과 성장이 주는 혜택이 너무 컸기 때문에 그걸 바라보면서 열심히 해왔다”라며 “지금 다시 서바이벌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면 내 인생에서 괜찮은 것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서바이벌을 넘어 ‘솔로 가수 이채연’으로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채연은 대중이 알지 못하는 자신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채연은 “대중에게는 서바이벌에서 보여준 소극적이고 자신 없고, 많이 우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는 것 같다. 솔로 가수를 하면서 그런 이미지를 벗어나는 건 나의 몫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를 외유내유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겉모습도 연약해 보이는데 멘탈도 약할 것이라는 얘기를 진짜 많이 들었다. 멘탈이 약했으면 서바이벌을 다섯 번은 못 나갔을 거다”라며 “멘탈이 전혀 약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되게 단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보다 웃긴 사람이라는 걸 많이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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