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보는 그대로 외적댄스, 내멋대로 Lets Dance'(인터뷰①)

박동선 2023. 9. 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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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가 연상되는 곡, 곡 전체가 댄스브레이크" 가수 이채연이 5개월만의 컴백곡 Lets Dance(렛츠 댄스)로 상쾌한 퍼포먼스 흥을 나눌 것을 예고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온스커피에서 솔로 첫 싱글 'The Move : Street'(더 무브 : 스트리트)로 컴백할 가수 이채연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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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BW, WM엔터테인먼트 제공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가 연상되는 곡, 곡 전체가 댄스브레이크” 가수 이채연이 5개월만의 컴백곡 Lets Dance(렛츠 댄스)로 상쾌한 퍼포먼스 흥을 나눌 것을 예고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온스커피에서 솔로 첫 싱글 'The Move : Street'(더 무브 : 스트리트)로 컴백할 가수 이채연과 만났다.

싱글 'The Move : Street'는 지난 4월 미니2집 'Over The Moon' 이후 5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소셜 댄스챌린지와 함께 멜론 톱100 내 21위로 역주행을 기록했던 직전 타이틀곡 'KNOCK'(노크)와 함께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 그가 다시 한 번 전하는 경쾌당당한 멋을 표현한다.

사진=RBW,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상쾌하고 가벼운 인트로 타입의 Shangri-La(샹그리라)부터 경쾌한 기타리프 포인트와 함께 리듬감 있는 드럼을 배경으로 귀여움과 성숙감을 오가는 보컬조화를 보이는 타이틀곡 'Lets Dance', 뭄바톤 타입의 몽환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Cave까지 한층 더 당당하고 다채로운 면모의 곡들은 운동화와 토슈즈, 맨투맨과 발레복, 상반되는 듯 유쾌한 자유감각의 티징 콘텐츠들과 함께 이채연의 새로운 KNOCK를 짐작케 한다.

이채연은 인터뷰 동안 유쾌한 모습과 함께, 솔로 데뷔 후 첫 인터뷰로서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솔직한 표현들로 새로운 활동의 설렘을 드러냈다.

-컴백소감

▲빠르게 컴백할 수 있어 기쁘다. 과분한 사랑을 받아 행복하면서도 책임감도 느꼈다.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저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사진=RBW,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뱀파이어, 하이틴을 잇는 새 앨범콘셉트?

▲댄서다. 그 가운데서도 스트릿, 발레, 탱고,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를 저만의 스타일대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댄서의 모습을 그렸다.

-타이틀곡 'Lets Dance'를 결정한 이유?

▲뭄바톤의 케이브도 물론 좋지만, 대중의 흥을 깨우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가 연상되는 곡이라 선뜻 결정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들썩들썩 할 것을 떠올릴 정도로 신났다.

-음악작업 간 의견반영?

▲솔로데뷔 이후 안무영역에서는 꾸준히 피드백을 드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 번째 로잘린 언니와의 호흡이라선지, 처음부터 끝까지 별다른 피드백 없이도 정말 수월하게 잘 나왔다.

사진=RBW,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타이틀곡의 댄스브레이크 포인트는?

▲곡 전체가 댄스브레이크라 할만큼 격하다. 오히려 정형적인 구간이 쉬는 틈이라 여길 수도 있을 것같다(웃음).

나름 욕심을 부려서 발차기를 하기도 하고, 특정 댄스브레이크 구간보다는 예기치 못한 기대포인트들이 있다. 흥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들으면 보컬변화가 느껴진다. 퍼포먼스 외 노력한 부분은?

▲음역대를 높이려고 노력했다. 또한 기존까지는 그냥 지르는 느낌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좀 단단하게 들릴 수 있도록 신경썼다.

사진=RBW,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뮤비에서의 다양한 스타일링 변신이 돋보인다, 에피소드는?

▲7~8착의 의상을 갈아입으면서 야외와 실내를 번갈아가며 촬영했다. 그 과정에서 에어컨이 고장나 매우 더웠다.

결과물 일부가 티저로 공개됐는데 한국무용을 하고 있는 막내동생이 제 첫 발레동작을 보고 '턴 아웃이 안되는구나'하고 꼬집었다(웃음)

또 퍼포먼스 촬영을 하는 와중에 로잘린 언니가 직접 와서 하나하나 가다듬어줘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앨범 피드백을 나눈 바가 있다면?

▲우선 채령(ITZY)는 대부분을 함께 공유하는 사이다. 그런데 피드백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더라(웃음)

데뷔때는 잘 될 거니까 힘내라는 메시지를 상당히 길게 써줬고, 직전의 Knock 때는 부분부분 짚어줬다. 그런데 이번에는 '곡 좋아' 이게 전부라 현실자매임이 느껴졌다(웃음)

부모님은 표정도 좀 밝게, 다이어트를 좀 더 하라는 등 비주얼적인 부분에 코멘트를 주시더라.

사진=RBW,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하드 두 버전의 챌린지와 함께 역주행을 거듭했던 'KNOCK', 이번 챌린지포인트는?

▲사실 챌린지는 솔로데뷔 당시 생각했던 것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 직접적으로 의도하지는 않고 있다.

세 구간의 포인트를 잡고 지인들의 선택과 함께 챌린지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방송 계획 및 스타일링?

▲약 2~3주 정도 예상한다. 자유롭고 다채로운 분위기의 스트릿감을 중심으로, '나답게 내멋대로' 스타일링을 강조한 색다른 분위기의 모습이 비쳐질 것이다.

사진=RBW,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앨범 목표?

▲우선 신곡으로 발표직후 차트 50위권에 진입하고 싶다. 그러면서, 직전 노크와 함께 점차 상승하고 싶다.

노크 2000만뷰 때 못 지켰던 수트댄스 공약에 더해, 보고싶은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도록 하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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