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돌 수식어 듣고파" 트렌드지, '마이웨이'에 담은 반전매력 [N인터뷰]②

안태현 기자 2023. 9. 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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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3집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IN MY WAY)를 발매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3월 발매한 '블루 셋 챕터, [뉴데이즈]'(BLUE SET Chapter. [NEW DAYZ])로 '블루 셋' 세계관 챕터를 끝을 낸 트렌드지는 이번 신보를 통해 그동안의 퍼포먼스와는 또다른 매력의 무대와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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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트렌드지(TRENDZ)의 하빛(왼쪽부터), 라엘, 은일, 예찬, 윤우, 한국, 리온 /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3집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IN MY WAY)를 발매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3월 발매한 '블루 셋 챕터, [뉴데이즈]'(BLUE SET Chapter. [NEW DAYZ])로 '블루 셋' 세계관 챕터를 끝을 낸 트렌드지는 이번 신보를 통해 그동안의 퍼포먼스와는 또다른 매력의 무대와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이틀곡 '마이 웨이'(MY WAY)는 한계에 부딪힐지라도 자신을 깨워 끝까지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긴 곡으로, 파워풀하고 속도감 있는 곡 전개가 강한 여운을 남긴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멤버 한국, 라엘, 예찬이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훨씬 녹인 것은 물론, 전작을 쭉 함께 해온 프로듀서 LEEZ(리즈)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동안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트렌드지는 이번 신보에서는 청춘을 담은 가을 감성으로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앨범에서 초동 판매량 5배 증가, 선주문량 4만장 돌파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트렌드지가 이번 활동에서는 어떤 성과를 달성할지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최근 컴백을 앞두고 뉴스1을 만난 트렌드지는 '스틸 온 마이 웨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된 소감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 웨이'로 가을 감성을 전하게 될 트렌드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보이 그룹 트렌드지(TRENDZ)의 라엘(왼쪽부터), 윤우, 한국, 리온, 은일, 하빛, 예찬 /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N인터뷰】①에 이어>

-10월부터 첫 월드 투어에 나서는데, 기대가 되는 지점이 있나.

▶(윤우) 저희가 이번에 공백기를 가지면서 일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공연을 가졌는데, 저희에게도 그렇게 저희 글로벌 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다. 더 많은 팬들을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트렌드지라는 그룹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

▶(한국) 음악 방송과 공연은 같은 무대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 무대 매너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게 되고 좋은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다.

-이번 투어에서 해외 팬들을 만나면 어떤 말을 전달하고 싶나.

▶(라엘) 저희가 비활동기 때나 활동기 때 팬들께서 정말 많은 사랑을 주고 있다. 언어를 저희가 못 알아보더라도 번역기를 돌려서 저희에 대한 마음을 찾아보는 경우도 있다. 빨리 찾아가서 저희의 공연을 보여드리고 저희의 에너지를 나눠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

▶(예찬) 멀리서도 저희에 대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하루 빨리 보답하고 싶었다. 저희가 직접 가서 조금이라도 팬들에게 힘이 되고 싶고,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하빛) 저희를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음에도 많은 사랑을 주시는 만큼 기대에 몇 배로 부응해드리고 싶다. 월드투어를 위해 매일같이 연습하고 있는데 얼른 팬들의 나라에 가서 그 나라 언어로 소통하고 멋있는 무대로 화답해주고 싶다.

보이 그룹 트렌드지(TRENDZ)의 하빛 /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어떤 멤버가 가장 콘셉트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나.

▶(하빛) 이번에 준비하면서 라엘이가 굉장히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타이틀곡에서 라엘이의 랩 파트를 처음 듣고 '이번에 찢었다'라는 생각을 했다. 또 재킷 촬영을 하는데 예전에는 라엘이가 긴장하는 모습이 조금씩 보였는데 이번에는 콘셉트도 잘 맞고 정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라엘) 은일이가 잘 소화했다. 이번에 '마이 웨이' 초반부는 반주도 안 깔리고 보컬부터 들어간다. 부담감이 클 수 있는데 메인보컬로서 그 부분을 잘 소화해줬다고 생각한다.

-은일의 경우 무반주에 보컬로 시작하는 게 부담이 크지 않았나.

▶(은일) 도입부를 맡는 건 처음이었다. 부담감을 안고 연습한 것도 있었는데 녹음실 들어가서는 집중도 잘 되고 몰입도 잘 됐다. 생각보다는 수월했다. 하지만 부족한 것도 있었고, 뭔가 아쉬운 부분도 많이 남는 것 같아서 많은 시도 끝에 잘 해냈던 것 같다.

보이 그룹 트렌드지(TRENDZ)의 한국 /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번 트렌드지의 앨범이 기존 보이그룹의 앨범과 차별회된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

▶(라엘) 타이틀곡 자체가 완전 차별화되어 있다. K팝에서는 흔하게 찾아볼 수 없는 사운드를 찾아볼 수 있는 음악이다. 저희의 색이 강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한국) '마이 웨이' 가이드를 들었을때 되게 아련하다고 생각했다. 코러스 부분에서는 '또 이렇게 흘러가네?'라는 반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차별화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트렌드지에게 '퍼포먼스 장인'이 아닌 또다른 수식어가 붙는다면,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나.

▶(라엘) 저는 확고한 반전매력이다. 재킷 사진만 봐도 콘셉트 A는 저희가 완전 장난꾸러기처럼 나온 반면에 또다른 콘셉트에서는 진짜 가을 남자처럼 나왔다. 그런 면에서 저희의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리온) 살짝 밈이기는 한데 '갖고 싶다 트렌드지' 같은 것을 원한다. 저희의 감수성과 아련함, 그리고 희망찬 청춘의 느낌을 통해 '트렌드지를 가지고 싶다'라는 욕심이 들게 했으면 좋곘다.

▶(한국) 저는 청춘돌이라는 수식어도 얻으면 좋을 것 같다. 저희가 청춘을 담은 노래와 뮤비를 준비했기 때문에 청춘하면 트렌드지가 떠올랐으면 좋겠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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