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전자 돌아간다…메모리 반도체 상승 국면 전망-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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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6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업턴(상승 국면)이 시작되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7조1000억원에서 8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라며 "대부분 중소형 반도체 업체의 실적 저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반도체 대형주로의 수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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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6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업턴(상승 국면)이 시작되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7조1000억원에서 8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라며 "대부분 중소형 반도체 업체의 실적 저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반도체 대형주로의 수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향 고대역폭 메모리(HBM)3의 인증을 완료했으며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라며 "아직 공급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공급 규모나 양산 시기보다 중요한 것은 삼성전자가 HBM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달은 시장 내 디램(DRAM) 현물가와 고정가 반등을 예상한다"라며 "전통적 성수기의 시작인 7, 8월 출하가 저조했던 현상은 단기 수요 부진뿐만 아니라 판매 가격 상승을 위한 공급업체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경쟁사에 이어 디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인공지능(AI)용 서버를 제외한 전방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면서도 "가격 저점에 대한 고객 인식이 뚜렷하며 공급업체의 감산 기조 역시 이어지고 있다. 고객 재고 축적 수요가 강한 DDR5의 계약가는 이달 반등이 예상되며 DDR4 역시 집중적인 감산으로 전월 대비 가격 하락이 멈출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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