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NVO·화이자·삼성·현대중·마오타이·루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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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비만치료제 돌풍 'NVO·화이자'
프랑스의 거대 명품그룹, 모에 헤네시 루비이통 LVMH를 제치고 유럽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꿰찬 기업이 나왔습니다. 다름 아니라 비만치료제를 생산하는 덴마크의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인데요. 급증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해 만들기만 하면 '잭팟'이 되는 품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돌풍의 이유와 커지는 비만 치료제 시장 오늘(6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명품 황제를 꺾은 비만약, 이게 원래 다이어트 목적으로 개발된 약이 아니라면서요?
-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명품업체 LVMH 제쳤다
- 비만치료제 '위고비' 생산 노보…유럽 시총 1위 등극
- 노보 노디스크 시가총액 4280억 달러, 5년새 4배로
- 2021년 6월 美서 출시한 위고비, 영국에서도 출시
- 위고비 선풍적 인기…美 수요 급증에 유럽 출시 지연
- "비만시장 연간 매출 1300~1400억 달러 달할 것"
- 당뇨병 치료제였던 오젬픽, 비만치료제로 다시 출시
- '펜 모양' 위고비, 주 1회 배나 허벅지에 직접 주사
- 위고비, 미국·유럽서 각각 2021년·2022년 허가
- 위고비 68주 투여한 비만 환자, 체중 평균 15% 감소
- 머스크·킴 카다시안도 위고비로 체중 감량해 유명
- 노보 노디스크, 앞서 2017년 비만치료제 '삭센다' 출시
- 삭센다 후속 약물 위고비…효과 높이고 편의성 개선
- 앞서 로슈 제니칼·애보트 리덕틸 등 부작용에 퇴출
- 인기 비만약 '위고비', 술·담배 욕구 감소도 관찰
- 뇌에 영향 미치는 비만치료제, 음주·흡연 욕구도
- 당뇨병·비만치료제 명가,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
- 노보 노디스크, 1923년 창립…직후 두 개로 갈라져
- 초창기 함께한 직원 일부 '노보' 회사 설립해 독립
- 당뇨 치료 분야서 수십 년 경쟁하다 1989년 회사 합병
- 화이자, 먹는 비만치료제 개발 중단…"간 손상 우려"
- "간 효소 수치 올라갔다?…간세포 손상됐다는 뜻"
- 릴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긍정적 발표와 대조적
- 화이자, 또 다른 알약 '다누글리프론' 개발에 집중
- 릴리의 비만약 승부수…신약 도입 2조 4000억 원 투입
-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허가
-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약 임상3상 계획 식약처 승인
- '마운자로' 동일 GLP-1 작용…경구제로 경쟁력↑
- 임상 전 세계 1500명 모집…국내서는 48명 참여
- 효과 큰 주사제에서 간단한 경구제로 반응 이어질까
- 비만치료제 위고비·삭센다…자살 충동 부작용 우려
- EU 당국, 삭센다·오젬픽·위고비 등 조사 착수
- 삭센다 성분 리라글루티드·위고비 성분 세마글루티드
- 위험성 평가…다른 GLP-1 유사체 조사도 검토
- 구토·메스꺼움·두통·변비·우울증·자살 충동 등 부작용
- '충동' 아닌 '자살행동'은 치료제 부작용에 미포함
◇ 품목별 세계 1위 '삼성·현대중'
다음은 우리나라 상품의 대외 경쟁력도 살펴보죠.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몇 개나 될까요? 순위로는 일본과 공동 3위에 올라 선방했는데, 미국이나 중국과의 격차는 갈수록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사님, 우선 우리가 1등 한 분야부터 살펴볼까요.
- 韓 기업, 스마트폰·조선 등 6개 품목 '세계 1위'
- 닛케이, '2022년 주요상품·서비스 점유율 조사'
- 美 22개 분야서 1위…中 16개, 韓·日 6개 1위 올라
- 스마트폰·조선·D램·OLED·초박형 TV 등에서 1위
- 스마트폰 등 5개 전자 분야 1위는 모두 삼성전자
- HD현대중공업 조선 분야 1위 등극…日과 공동 3위
- 日 도요타·혼다·캐논·소니·ATL 6개서 분야 1위
- "한국 기술 선두국가 맞나"…중국에 크게 뒤져
- 美 여전히 1위 자리 유지…美·中 간격 크게 좁혀져
- 2021년엔 美의 1위 분야 24개, 中은 12개로 '2배차'
- 최근 조사선 美 22개 분야, 中 16개 분야서 세계 1위
- 美·中 기술 패권 경쟁 치열, 中 존재감 더 커졌다
- 中, 미국에 밀린 종합 2위지만 전기차 공급망 장악
- 中 CATL·BOE·하이크비전·하이얼·화웨이 등 1위
- 하이테크 분야 中 급성장…美, 탈중국 쉽지 않을 듯
◇ 알코올 커피 공식 판매 '마오타이·루이싱'
마지막으로 식음료 소식까지 살펴보죠. 중국 대표 명주로 꼽히는 구이저우마오타이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 커피와 협업해 술을 탄 커피를 내놨는데, 하루 만에 540만 잔이 넘게 팔렸습니다. 박사님, 마오타이가 앞서선 아이스크림을 내놓더니, 이번엔 커피라고요?
- 마오타이 넣은 '알코올 커피', 中서 첫날 매출 신기록
- 中 토종 커피브랜드 루이싱+마오타이 '장향라떼' 출시
- '장향라떼' 출시 첫날 542만 잔 판매…매출 182억 원
- 루이싱커피, 장향라떼 배너·쇼핑백 통해 마케팅 나서
- 달콤한 끝맛에 마오타이 특유 간장냄새 '장향' 퍼져
- 소비자 반응 엇갈려…"중국만의 라떼" "어정쩡한 맛"
- 앞서 마오타이주 넣은 알코올 아이스크림·커피 선보여
- 알코올 넣은 마오타오 아이스크림 품귀…3배 웃돈 거래
- 젊은 층 마오타이 유인 전략…초코릿도 만들 계획
- 마오타이 1분기도 매출·순이익 모두 20% 이상 증가
- 中 마오타이의 변신…젊은 층 겨냥 상품 다변화 시도
- 젊은 층 알코올 도수 높은 바이주 대신 맥주·와인 선호
- 중국 '국주' 마오타이, 한 병에 60~70만 원대 판매
- 마오타이, 오래될수록 가격 올라 '마오테크' 신조어도
- '마오타이 라떼' 중국의 애국 소비 열풍에 힙입은 것
- 주링·링링허우 세대 국산품 사용에…궈차오 마케팅 인기
- 상폐 위기서 코코넛라떼로 재도약한 루이싱, 이번에도?
- 뉴욕증시에서 회계 부정으로 상장폐지 당한 루이싱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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