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늦더위, 서울 32℃...호남 소나기·동해안 비
계절은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날씨는 여름에 머물러있는 듯 합니다.
간밤에 더위를 느끼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4도를 웃돌면서 열대야에 가까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은 더욱 빠르게 올라, 한낮에는 32도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과 낮 기온 모두 예년보다 4도가량 높은 셈이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에는 오늘 오후까지 많게는 2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일부 서쪽 지방에는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오전부터 낮까지 충남 서해안에, 낮 동안에는 호남에, 그리고 밤에는 제주도에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청주 24.2도, 부산 24.8도 등 25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는 지역들이 있고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낮에는 기온이 더욱 올라 서울과 광주 32도, 대구 30도 보이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서는 비교적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교차는 계속해서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호남 지방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내려가는 곳도 있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뒤흔든 '부패 스캔들'? "뇌물 문화 만연한 것은 맞다" [Y녹취록]
- "돌아가기 귀찮아서"…만리장성 일부 굴착기로 허문 중국인
- "미국 내 차량 절도는 현대차·기아 탓" NYT 기사 역풍
- 강남 병원의 '수상한 처방전'...MZ 조폭 수사 실마리 포착? [Y녹취록]
-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의협 헌법소원…“필수 의료 붕괴 가속할 것”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현장영상+]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