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방출 후보에서 재계약 대상자로…1년 만에 바뀐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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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완-비사카의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완-비사카는 지난 시즌이 시작되기 전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 방출 후보로 여겨졌다.
완-비사카는 자신의 장점인 수비 능력을 유지한 채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가담 능력을 갈고닦았고, 지난 시즌 출전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맨유가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완-비사카는 맨유의 우측면에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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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론 완-비사카의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완-비사카는 지난 시즌이 시작되기 전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 방출 후보로 여겨졌다. 당시 새로 부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풀백들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요구했는데, 완-비사카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장점이 드러나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완-비사카는 한때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태클 기록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태클과 대인 수비에 능한 풀백이었다. 때문에 완-비사카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고, 실제로 시즌 초반에는 디오구 달롯이 중용됐다.
1년이 조금 넘은 지금, 완-비사카의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동안 완-비사카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완-비사카는 자신의 장점인 수비 능력을 유지한 채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가담 능력을 갈고닦았고, 지난 시즌 출전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맨유가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완-비사카는 맨유의 우측면에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 중이다. 완-비사카는 리그 개막 이후 맨유가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완-비사카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맨유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질 전망이다.
맨유는 이런 완-비사카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려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지난해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성장한 완-비사카의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방출 후보로 여겨졌던 완-비사카가 한 시즌 만에 재계약 대상이 된 것이다.
매체는 이어 “완-비사카는 2019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맨유로 이적할 당시 합의한 계약의 마지막 해에 있지만, 구단은 완-비사카의 계약 기간은 한 시즌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완-비사카를 장기 계약으로 2025년 이후에도 팀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자는 논의가 지난달에 이뤄졌다. 더 많은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적시장이 마감됐기 때문에 맨유는 현재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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