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곳곳 폭염주의보…충남서해안·호남 소나기

[앵커]

서쪽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호남에는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맑은 하늘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강원내륙과 전남은 오전 9시 무렵까지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론 폭염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 서울 32도, 세종 31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강릉은 26도 등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흐린 가운데 5-2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영남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해안가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제주,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그리고 강원동해안과 영남해안, 제주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한낮에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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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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