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 EPL 파워랭킹 1위 등극…홀란드 3위·미토마 7위

이재상 기자 2023. 9. 6.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펄펄 날았던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첫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그의 능력을 일깨웠다. 토트넘이 먼저 선제골을 내준 뒤 회복하는데 손흥민이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번리전에서 3골 넣으며 5-2 대승 견인
영국 데일리 메일 선정
토트넘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동료 제임스 매디슨의 골에 환호를 하고 있다. 2023.9.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펄펄 날았던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EPL 4주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그 결과 손흥민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팀 동료인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EPL 사무국, 영국 BBC가 뽑은 이주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등에 선정됐던 손흥민은 이번에는 현지 매체가 뽑은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영국 랭커셔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5-2 완승을 이끌었다.

앞선 3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와 득점이 없었던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가 공격 본능을 마음껏 뽐냈다.

데일리 메일은 "케인의 이적은 토트넘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나 (손흥민의 활약은) 그 이적을 상쇄시켰을 만큼 충분했다"고 호평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EPL 번리와 경기서 골을 넣은 뒤 동료 제임스 매디슨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9.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첫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그의 능력을 일깨웠다. 토트넘이 먼저 선제골을 내준 뒤 회복하는데 손흥민이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압박을 주도했으며 필요할 때는 예리한 공격까지 펼쳤다"고 덧붙였다.

파워랭킹 2위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에반 퍼거슨(브라이튼)이 차지했으며 홀란드가 3위였다.

초반 토트넘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는 플레이 메이커 매디슨이 4위에 자리했고 5위부터 재러드 보웬(웨스트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순이었다.

맨시티 공격수 홀란드. ⓒ AFP=뉴스1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