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아”…46억 포수의 부상 악재, 그래도 AG 국대 포수 있어 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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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역할들을 해주고 있다."
강인권 감독이 지휘하는 NC 다이노스는 주전 포수 박세혁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두 명의 포수가 부상으로 빠지니 김형준을 올린 것이다.
강인권 감독도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역할들을 해주고 있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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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역할들을 해주고 있다.”
강인권 감독이 지휘하는 NC 다이노스는 주전 포수 박세혁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박세혁은 지난달 14일 왼 손목 건염 문제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4월 14일 SSG 랜더스전 수비 과정에서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헛스윙한 배트에 뒤통수를 맞은 후 충격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또 한 번의 제외.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46억을 받는 조건으로 두산 베어스를 떠나 NC에 온 박세혁은 79경기 타율 0.212 47안타 4홈런 27타점 31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안정적인 포수 리드로 젊은 투수들에게 힘이 되는 존재. 그런 부상 이탈은 NC로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위기 뒤에는 기회가 찾아온다고. 박세혁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는 선수가 있다. 바로 김형준이다. 가동초-세광중-세광고 출신으로 지난 2018년 2차 1라운드 9순위로 NC에 입단한 김형준은 2020시즌까지 1군서 159경기 타율 0.227 59안타 5홈런 22타점 31득점을 기록했다.
김형준은 전역 직전인 지난해 8월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5월 복귀했으나 훈련 도중 공을 밟아 오른발목 인대 손상 부상으로 또 한 번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그러다 김형준은 7월 5일 퓨처스 국군체육부대(상무)전을 통해 실전에 복귀했다. 7월 타율 0.321, 8월에도 0.290으로 뜨거운 모습을 보여준 그는 지난달 23일 시즌 첫 1군 콜업을 명 받았다.
당초 강인권 감독은 “1군에 올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체크를 해야 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는데, 1군에 올라와서 경기를 뛰지 못하고 감각이 떨어지면 안 된다”라며 ”1군에서 계속 경기를 나갈 수 있으면 괜찮은데, 그러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퓨처스에서 꾸준히 경기를 뛰면서 감각을 유지하다가 9월 확대 엔트리 때 콜업 생각을 해보려 한다”라고 말한 바 있었다. 두 명의 포수가 부상으로 빠지니 김형준을 올린 것이다.
강인권 감독도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역할들을 해주고 있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김형준의 능력을 믿고 있다. 좀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거라 보고 있다”라며 “계속 경기를 나가다 보니 체력적인 부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체력, 컨디션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강인권 감독은 이전에 “포수로서 강견을 가지고 있다. 김형준의 어깨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 부분이다. 선천적으로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어릴 때 포수로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어 왔고, 성장해왔다. 잠재력이 높은 선수다”라고 이야기를 한 바 있다.
NC를 넘어 한국 야구의 미래라 불리는 김형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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