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내년에도 손흥민 유혹할 것" 제이콥스 "더브라위너, 살라도 영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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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팀이 내년 여름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유명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을 영입 타겟으로 삼을 수 있다고 언론인 벤 제이콥스가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 기회를 거절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여전히 그에게 '꿈'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 역시 돈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스타일이어서 프리미어리그, 특히 토트넘을 떠날 생각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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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팀이 내년 여름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유명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을 영입 타겟으로 삼을 수 있다고 언론인 벤 제이콥스가 주장했다.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손흥민은 이제 의심할 여지 없이 토트넘의 가장 큰 슈퍼스타이자 클럽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토트넘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은 휴고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으며, 토트넘은 그가 나서서 케인이 떠냐 공백을 메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 기회를 거절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여전히 그에게 '꿈'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이콥스에 따르면, 사우디 클럽들은 손흥민 영입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내년 여름에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는 "최고의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조차도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가는 사우디 프로 리그 측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최근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는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도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며칠 안에 살라가 합류하지 않는다면 살라는 다시 내년 다시 영입 대상에 오를 것이다. 또 더 젊고 놀라운 선수도 거론될 수 있다. 유럽 팀은 이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사우디 클럽에 이적시킬 의향이 있는지와 손흥민 본인이 토트넘을 떠날 의지가 있는지가 관건이다.
올해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고려해볼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루어야 할 것은 다 이룬 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이 지난 시즌쳐럼 부진하지만 않는다면 연장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 역시 돈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스타일이어서 프리미어리그, 특히 토트넘을 떠날 생각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결별을 결정한다면 그역시 사우디행을 굳이 마다하지는 않을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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