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시스템 문제로 美 전역서 1시간 동안 운항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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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5일(현지시간) 시스템 문제로 비행기의 운항을 약 1시간동안 중단했다가 해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앞서 연방항공국(FAA)은 유나이티드항공 요청이라며 전국 모든 공항에 이 항공사의 비행기 지상정지(ground stop) 명령을 내렸다.
지난 4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기술 장애로 인해 한 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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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5일(현지시간) 시스템 문제로 비행기의 운항을 약 1시간동안 중단했다가 해제했다. 유나이티드 측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던 탓에 시스템이 둔화되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앞서 연방항공국(FAA)은 유나이티드항공 요청이라며 전국 모든 공항에 이 항공사의 비행기 지상정지(ground stop) 명령을 내렸다. 지상정지란 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흐름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조치다.
FAA 기록과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지상정지는 1시간 남짓 지속됐으며 오후 1시 45분께 종료됐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이날 7편의 항공편을 취소하고 자사 항공편의 13%인 364편을 지연시켰다.
컴퓨터 문제로 인한 항공사 지상 정지는 드물지만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다. 지난 4월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기술 장애로 인해 한 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켰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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