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영화 페라리, 베네치아 영화제서 '문화 도용' 논란

정영한 아나운서 2023. 9. 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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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난달 30일 개막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이른바 '문화 도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경쟁후보작인 영화 '페라리'가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창업주, 엔초 페라리의 전기 영화를 미국 감독이 연출하고, 미국 배우가 주연을 맡은 데 대해 문화적 도용이라는 주장이 나온 겁니다.

이탈리아 배우,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는 "미국 배우를 엔초 페라리 역에 캐스팅한 것은 문화적 도용"이라고 주장하면서, "제작사는 이국적인 억양부터 시작해 실제 주인공과는 거리가 먼 외국 배우들에게 배역을 맡겼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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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196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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