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뮌헨 모터쇼 밖에서 호수에 차량 빠뜨려

김준상 아나운서 2023. 9. 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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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서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독일 모터쇼 현장 인근에서 차를 호수에 빠뜨리는 시위가 벌어졌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독일 뮌헨에선 유럽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데요.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호수에 차를 빠뜨리는 시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려한 디자인의 차량들이 전시된 이곳은, 뮌헨에서 열리는 모터쇼 현장인데요.

같은 시간 밖에서는 환경단체가 자동차 3대를 호수에 집어넣었습니다.

구형 중고차이긴 하지만, 모두 독일의 고급 차량입니다.

침수된 차 앞에서 그린피스 소속 회원들은, "자동차 산업이 기후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지금 자동차 산업을 축소하지 않으면, 지구도 침몰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일각에선 "차를 호수에 빠뜨리는 게 환경에 더 안 좋다"는 목소리가 나왔고요.

그린피스 측은 "엔진 등 호수를 오염시킬 만한 차량 부품은 미리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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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1956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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