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 돌입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최지만이 재활 경기를 치른다.

파드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엘 파소 치와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의 재활 경기 참가 소식을 전했다.

엘 파소는 이날부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트리플A)와 홈 6연전을 갖는다. 최지만은 여기에 합류한 것.

최지만이 재활 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최지만은 지난 8월 15일 왼 흉곽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애리조나에서 재활중이던 최지만은 실전 무대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샌디에이고 두 팀에서 30경기 출전, 타율 0.179 출루율 0.239 장타율 0.440 기록하고 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을 날렸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중인 팀으로 이적, 반등 기회를 잡았지만 새로운 팀에서도 부상에 발목잡혔다.

팀도 추락하고 있다. 6일 현재 와일드카드 랭킹에서 3위에 6.5게임 뒤진 7위에 머물러 있다.

샌디에이고 이적 이후에는 7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볼넷 5개 삼진 3개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6년의 서비스 타임을 모두 채워 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오클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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