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우디 감산 쇼크에 3대 지수 하락… 다우 0.56%↓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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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 시각) 연휴 뒤 첫 거래에서 국제 유가 상승에 일제히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키로 하면서 국제유가는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고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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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키로 하면서 국제유가는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고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8.94포인트(0.42%) 하락한 4496.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86포인트(0.08%) 내린 1만4020.9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가장 주요한 요인이다. 이날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한때 배럴당 90달러를 웃돌았으나 배럴당 86.6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4.27%까지 올랐고, 2년물 수익률은 4.97%까지 고점을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이 15%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올리기에 어려운 여건이 펼쳐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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