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사과 30%, 복숭아 23%↑

염규현, 양효걸 2023. 9. 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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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네모 30%, 네모 24% 상승 이렇게 나와 있죠.

이게 물가 지표가 어제 나왔는데요.

한 번 더 구체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사과 30%, 복숭아 23% 올랐다, 이런 소식이죠.

조금 전에 리포트에서도 보셨겠지만 통계청에서 발표된 물가 상승률 중에 과일류 상승이 눈에 띄었거든요.

맞습니다, 폭염과 폭우가 올여름에 계속 반복되면서 작황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쳤고요.

처음에는 재배 주기가 다소 짧은 채소에 영향을 줬다가 이제 과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겁니다.

이게 연간 전년 대비 자료인데요.

한 달 사이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면을 다시 보여주시면요.

지금 지난달 대비 8월 농산물 가격변동인데 시금치, 배추, 무, 김치, 재료등도 굉장히 많이 올랐고요.

지금 보면 과일류도 두자릿수 이상 오르면서 추석을 앞둔 물가 불안 우려가 계속 나오는 상황입니다.

한 달 사이에도 굉장히 많이 올랐는데.

우리가 지금 시점에서 물가에 관심을 두는 이유가 추석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고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또 길어졌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수요가 더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물가를 더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9월에도 32도, 33도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거든요.

최근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이상 기후들이 곳곳에서 나오다 보니까 이렇게 기후의 어떤 불확실성이 물가의 불확실성으로도 이어지는 모습 나오고 있어서 하반기 물가에 대한 걱정을 조금 키우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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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연중 최고치 찍은 네모인데요.

어떤 게 최고치를 찍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국제 유가가 최고치를 찍었다 이런 소식이죠.

최근 일주일 사이에 7% 가까이 급등하면서 어제까지 연중 최고치였다는 보도가 많이 나왔는데 밤사이에 또 오르면서 그거를 또 넘어섰습니다.

맞습니다, 국제유가가 우리가 자주 많이 사다 쓰는 두바이유 같은 경우에는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했거든요.

86달러를 찍으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사실 국제 유가 우리 주목한 이유가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 그리고 우리 휘발윳값과 경유값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지금 휘발윳값도 굉장히 고공행진하고 있죠.

추이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1700원대 찍었던 휘발유 가격이 조금 잦아들었습니다.

정부에서 유류세도 깎아주고 실제로 국제 유가 자체도 잦아들었거든요.

그러면서 잡히나 싶었는데 최근에 국제유가가 다시 치고 올라가면서 17000원대 중후반까지 지금 시장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국제유가가 출렁이면서 국내 물가도 출렁였는데 사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대로 안정화한 게 거의 사실국제유가가 안정화되면서 그런 효과가 영향을 미친 거거든요.

그런데 다시 국제유가가 들썩이면서 국내 유가도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금 사우디 같은 경우에도 연말까지 감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거든요.

그래서 외부 변수에 따라서 좀 우리 물가도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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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경기 부진 속 다시 뜨는 네모,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게 뜨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경차가 다시 뜨고 있다, 이런 소식이죠.

어제 지난달 판매량이 공개가 됐는데 경차들이 상당히 선전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8월 자동차 판매 상위 10위를 뽑아보니까 그중에 경형차, 경차가 3개 차종이 포함됐다는 거거든요.

이게 자동차 업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경차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해석이 되겠습니다.

이게 다른 차종과 비교해 보면 눈에 더 잘 들어오는데요.

그래프를 보면 가운데로 맨 오른쪽에 이 파란 막대들이 다 중형차랑 대형차의 통계입니다.

저희가 차급별로 준비했는데 1년 사이에 보면 두자릿수 이상 하락한 걸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경차 같은 경우에는 비록 소폭이긴 하지만 이런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선전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겠죠.

맞습니다, 방금 전에도 전해드렸는데 국제 유가상승 요인은 유지비, 휘발윳값, 경윳값등 유지비가 크게 오르니까 경차에 대한 인기가 다시 있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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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1953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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