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DNA 물려받은 시은·벨·앤톤…이젠 가요계 기대주 [MK★이슈]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9. 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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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DNA가 있는 걸까.

아빠의 아티스트 피를 꼭 빼닮은 2세 스타들이 가요계에 속속 데뷔하고 있다.

스테이씨 멤버 시은,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 라이즈 멤버 앤톤이 아빠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과거 연예인 2세를 바라보는 시선은 부모의 '유명세'를 이용해 쉽게 연예인이 된다는 시선이 강했지만, 최근 데뷔한 2세들은 노력의 결과물이 보이는 '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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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벨·앤톤 기대되는 연예인 2세
아빠 박남정·심신·윤상 끼 물려받은 ★

연예인 DNA가 있는 걸까. 아빠의 아티스트 피를 꼭 빼닮은 2세 스타들이 가요계에 속속 데뷔하고 있다. 스테이씨 멤버 시은,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 라이즈 멤버 앤톤이 아빠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과거 연예인 2세를 바라보는 시선은 부모의 ‘유명세’를 이용해 쉽게 연예인이 된다는 시선이 강했지만, 최근 데뷔한 2세들은 노력의 결과물이 보이는 ‘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누구의 2세’가 아닌 그 자체만의 빛나고 있다.

스테이씨 멤버 시은,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벨, 라이즈 멤버 앤톤이 아빠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 박남정의 딸, 스테이씨 시은
스테이씨 시은은 1980년대 댄스 가수로 유명한 박남정의 딸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스테이씨 시은은 1980년대 댄스 가수로 유명한 박남정의 딸이다. 예능 ‘붕어빵’에서 똑 부러진 매력을 뽐내던 시은은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7일의 왕비’ ‘17세의 조건’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시은은 2020년 그룹 스테이씨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그는 아빠의 DNA를 물려받은 듯 깔끔한 춤 실력은 물론 시원한 라이브 실력까지 올라운더임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시은이 속한 스테이씨는 ‘1위’가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요즘 세대에는 박남정보다 박시은이 더 유명하다. 이젠 ‘박시은 아빠’로 불리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스테이씨의 ‘색안경 (STEREOTYPE)’과 ‘ASAP (에이셉)’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 (스테레오타입)’,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영-러브닷컴)’, 두 번째 싱글 ‘STAYDOM (스테이덤)’까지 3장의 앨범이 모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 심신의 딸, 키스오프라이프 벨
가수 심신의 딸 심혜원이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로 지난 7월 데뷔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1990년대 히트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을 부른 가수 심신의 딸 심혜원도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에서 예명 벨로 지난 7월 데뷔했다.

벨은 데뷔 전부터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벨은 데뷔 전부터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등 ‘실력파 아이돌’로 주목받았다. (여자)아이들 미연의 솔로곡,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앨범의 ‘쉿’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벨은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서 “아버지가 평소에 음악적 고민을 함께 해주시고, 제가 데모를 만들어 보내면 피드백도 해주신다”며 “제가 가수로 데뷔해 무척 기뻐하셨다. 앞으로 가수 대 가수로 아버지와 새롭고 재밌는 작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시너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 윤상의 아들, 라이즈 앤톤
윤상 아들 앤톤이 9월 4일 데뷔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마지막으로 윤상(본명 이윤상) 아들은 가장 최근인 9월 4일 데뷔했다. 윤상 아들 이찬영은 예명 앤톤으로 활동,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 멤버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앤톤은 과거 2018년 SBS ‘싱글 와이프2’에 등장, 아버지 윤상과 어머니 심혜진의 장점만을 빼닮은 출중한 비주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앤톤은 어머니인 배우 심혜진과 미국에 거주하며 주니어 수영 선수로 활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줄 알았던 앤톤은 아빠의 음악성을 이어받아 가수가 됐다. 윤상의 음악성은 익히 인정받고 있어 그의 아들 역시 음악성이 뛰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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