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9연전' 피한 두산, 곽빈 등판-최승용 복귀... 위기→기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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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상황이 왔다.
잦은 우천취소로 인해 두산 베어스가 잔여경기 기간 동안 가능한 한 주 9경기 일정을 펼치게 됐다.
6위 두산은 5위 KIA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3경기에 불과한 승차를 최대한 좁혀놓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를 한참 타고 있던 상황이었고 올 시즌 가장 많은 21번째 우천취소로 이날 못 치른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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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7승 3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는 KIA지만 최근 8연승을 달리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6위 두산은 5위 KIA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3경기에 불과한 승차를 최대한 좁혀놓겠다는 각오다.
당초 5일 우천취소를 예상하기 힘들었지만 잠실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드리웠다. 세찬 비가 쏟아졌고 결국 오후 6시 55분 취소가 선언됐다. 정수빈과 양석환, 허경민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우천 세리머니를 했고 이를 지켜본 팬들도 아쉬움을 달래며 발길을 돌렸다.
KIA로선 달갑지 않은 소식이었다. 분위기를 한참 타고 있던 상황이었고 올 시즌 가장 많은 21번째 우천취소로 이날 못 치른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즌 막판에 험난한 일정을 치르게 됐다.
선발 우위를 평가하기는 쉽지 않지만 8연승과 함께 타선이 불을 뿜었던 KIA로선 가뜩이나 험난한 일정 속 한 경기를 쉬어가는 게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반면 이번주 더블헤더 포함 9연전이 예정돼 근심이 컸던 이승엽 두산 감독으로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뛰어난 투구를 펼치고도 손가락 찰과상으로 1군에서 제외돼야 했던 최승용도 돌아온다. 선발진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 5일 부상에서 회복한 김강률도 1군으로 콜업했다.
이승엽 감독은 이번주를 '올해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더 이상은 5위권 팀들과 격차가 벌어지면 가을야구 진출 희망이 어두워 질 것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투수진에 힘을 보탠 두산에 선물 같은 우천취소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위기를 기회로 살려낼 수 있을까. 6일 선발로 예정된 곽빈과 새로 합류한 김강률의 어깨가 무겁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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