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가든 채권 이자 지불, 주가 1홍콩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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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의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이 전일 채권 이자를 지급하자 주가가 1 홍콩달러를 회복했다.
전일(5일) 홍콩증시에서 컨트리 가든은 전거래일보다 0.98% 하락한 1.01 홍콩달러(약 171원)를 기록했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달 6일 만기가 도래한 2250만달러(약 300억원)의 채권이자를 지불하지 못해 한 달간의 지불 유예기간 동안 중국 부동산 불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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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중국의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이 전일 채권 이자를 지급하자 주가가 1 홍콩달러를 회복했다.
전일(5일) 홍콩증시에서 컨트리 가든은 전거래일보다 0.98% 하락한 1.01 홍콩달러(약 171원)를 기록했다.
최근 컨트리 가든의 주가는 연일 폭락, 주가가 한때 1 홍콩달러 아래로 떨어져 이른바 ‘페니 주식’으로 전락했었다.
그러나 이날 채권이자를 지불하자 1 홍콩달러를 다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컨트리 가든은 지난달 6일 만기가 도래한 2250만달러(약 300억원)의 채권이자를 지불하지 못해 한 달간의 지불 유예기간 동안 중국 부동산 불안을 키웠다.
그러나 이날 채권이자를 갚음에 따라 일단 디폴트 위기는 넘겼다.
하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이 많아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만기가 도래하는 컨트리 가든의 해외 채권은 약 1억6200만달러(약 2161억원)에 달한다. 이 또한 모두 상환해야 디폴트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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