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패러글라이딩 하던 중 사라진 경찰 간부…숨진 채 발견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9. 6. 06:45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휴가를 보내던 부산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현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산 모 경찰서 A경정은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발리 남부 불가리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현지 경찰은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 낙하산에 싸인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A경정은 10년 넘게 패러글라이딩을 타왔으며 자격증도 있었지만, 휴가를 내고 동호회원들과 발리로 패러글라이딩을 타러 간 첫날 사고를 당했다.
그의 시신은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옮겨져 이날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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