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후보 '류현진 바라기' 몰락, "정신적으로 꺾였다" 마이너 임시 비활성 명단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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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을 따르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후배 투수 알렉 마노아(25)의 이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6일(한국시간) "마노아가 트리플 A 비활성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지옥의 한 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마노아가 트리플 A 버팔로의 임시 비활성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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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6일(한국시간) "마노아가 트리플 A 비활성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지옥의 한 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마노아가 트리플 A 버팔로의 임시 비활성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선수가 개인사정으로 며칠 동안 팀을 떠나거나 올스타전 출장 등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지 않은 경우' 비활성 명단에 오를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예상보다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일이다. 매체는 "마노아는 많은 사람들이 그가 트리플 A 버팔로 바이슨스에 합류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토론토에 남아 있었다"며 "그렇기에 거의 2주 동안 어떤 내용도 전달되지 않았다. 토론토는 마노아가 다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광범위한 일종의 테스트를 거쳐야 했다"고 전했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해 9승 2패 평균자책점(ERA) 3.22를 기록한 그는 지난해 16승 7패 ERA 2.24로 맹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 3위, MVP 투표 17위에 올랐다.
마노아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로 각광을 받았다. 신인시절 류현진을 따르며 많은 조언을 구해 '류현진 바라기'로 알려졌고 올 시즌에도 마이너리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브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류현진의 공백이 길어지며 복귀 후 자리를 장담하기 어려워 보였던 데에도 마노아의 존재감이 영향을 미쳤다. 그만큼 찬란한 미래만이 예상됐던 게 마노아였다.
그러나 올 시즌 3승 9패 ERA 5.87로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 차례 마이너리그를 경험했던 그는 지난달 11일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5일엔 마이너리그에서도 임시 비활성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육체적으로는 다치지 않았다고 야구계에 전해졌지만 정신적으로는 꺾인 게 틀림 없다"며 "올해 안으로는 팀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마노아의 반등 여부는 올 시즌 토론토에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올 시즌이 종료되면 류현진이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앞서 MLB닷컴은 "류현진은 2023년 이후 FA가 된다. 팀내 1위 유망주 리키 타이드먼은 아직 확실한 상수가 아니다"라며 "마노아의 이름을 내년 봄 5명의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자신 있게 써낼 수 있을까, 아니면 다른 베테랑 투수를 데려올까. 커리어는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다. 마노아가 다시 반등을 할 수도 있다. 그 때가되면 지금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의 시즌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마노아의 다음 시즌 전망도 불확실해지며 류현진에 대한 토론토의 의존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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