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조코비치, 프리츠 완파하며 4강행…고프, 여자 단식 첫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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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현 미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테일러 프리츠(25, 미국, 세계 랭킹 9위)를 완파하며 US오픈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프리츠를 3-0(6-1 6-4 6-4)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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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 손수현 영상기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현 미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테일러 프리츠(25, 미국, 세계 랭킹 9위)를 완파하며 US오픈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프리츠를 3-0(6-1 6-4 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13번째 준결승 무대를 밟는다. 역대 최다인 2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우승에 2승만 남겨 놓았다.
2018년 US오픈 결승전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조코비치는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2021년에는 결승에 올랐지만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3위)에게 져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해 4개 그랜드슬램 대회서 모두 우승)을 놓쳤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접종 문제로 코트에 서지 못했다. 2년 만에 US오픈에 돌아온 조코비치는 프리츠를 제압하며 4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프리츠와 상대 전적에서 8전 전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한 번도 조코비치를 이겨보지 못한 프리츠는 이번에도 고개를 떨구며 대회를 마감했다.
조코비치는 프랜시스 티아포(25, 세계 랭킹 10위)와 벤 셸턴(20, 이상 미국, 세계 랭킹 47위)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 8강에서는 코코 고프(19, 미국, 세계 랭킹 6위)가 옐레나 오스타펜코(26, 라트비아, 세계 랭킹 21위)를 1시간8분 만에 2-0(6-0 6-2)으로 완파했다.
고프의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이다. US오픈에서는 처음으로 4강에 오른 그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한 걸음 다가섰다.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오스타펜코는 16강에서 1번 시드 이가 시비옹테크(22, 폴란드, 세계 랭킹 1위)를 2-1(3-6 6-3 6-1)로 이겼다.
현역 최강자인 시비옹테크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둔 오스타펜코는 준결승 진출에 도전했다. 그러나 고프에게 단 2게임을 가져오는 데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고프는 카롤리나 무호바(27, 체코, 세계 랭킹 10위)와 소라나 시르스테아(33, 루마니아, 세계 랭킹 30위)가 맞붙는 8강전 승자와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US오픈 본선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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