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마친 뉴욕증시, '유가 급등'에 하락 마감…WTI, 11월 이후 최고 수준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9. 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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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로 하루 쉬어간 뉴욕증시, 주 첫거래일부터 좋지 않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3대 지수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0.56% 하락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2%, 0.08% 떨어졌습니다. 

시총 1위 종목인 애플은 0.13%, 마이크로소프트는 1.49% 올랐습니다. 

반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4.69% 급등해 시총 10위 종목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사우디가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간다는 소식에 유가가 뛰어오르면서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WTI가 1% 넘게 급등하면서 배럴당 87달러 근방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국채금리도 올랐습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가 0.09% 넘게 급등해 4.2%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0.80원 오른 1,330.6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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