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 무슨 12억?" 그 아파트 대반전…논란 뚫고 완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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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분양가가 12억원대에 나와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3500여명이 몰려들었다.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전용 84㎡에만 2300여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3.3㎡ 당 3272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곳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2억7200만원(최고가 기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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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분양가가 12억원대에 나와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3500여명이 몰려들었다. 서울에서 시세보다 비싸게 분양한 2개 단지도 특별공급 청약에 수천명이 신청하면서 청약 광풍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광명4구역 재개발 '광명센트럴아이파크' 2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총 345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127.8대 1이다.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전용 84㎡에만 2300여명이 몰렸다. 전용 84㎡B는 2가구 모집에 412명이 신청, 경쟁률 206대 1을 기록했고 전용 84㎡A는 10가구 모집에 1909명이 신청해 19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소형 면적이어서 대거 미분양으로 남을 것이라 예상됐던 전용 39㎡ 역시 14가구 모집에 1129명이 신청, 75.3대 1의 경쟁률로 선전했다.
이 단지는 3.3㎡ 당 3272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곳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2억7200만원(최고가 기준)에 달했다. 바로 전 인근에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1구역)' 동일면적 분양가 10억4550만원보다 2억3000만원 비싼 수준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고분양가를 지적하면서 초기 계약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93.6%의 계약률을 기록하면서 일반분양 425가구 중 27가구만이 미계약분으로 남았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 수천명이 몰려든 것 역시 높은 초기계약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같은날 서울에서 진행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호반써밋 개봉' 특별공급 청약도 다자녀특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형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들 단지 역시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돼 당첨으로 인한 차익이 거의 없는 곳들이다.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370가구 모집에 2212명이 청약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B 생애최초 특공의 경우, 11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0가구 공급된 전용 59㎡B 생애최초 특공도 57.3대 1로 마감됐다.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 개봉'은 특별공급 80가구 모집에 1182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 14.8대 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전용 59㎡A 생애최초는 3가구 모집에 519명이 신청해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이 몰리는 이유를 전문가들은 '신축 메리트'에서 찾는다. 결국 입주 후에는 신축 아파트가 지역 시세를 리드할 것이라 보고 고분양가를 감내한다는 분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신축 분양가가 계속 상승하면 구축 가격이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견인 효과가 생긴다"며 "수요자들은 내년 분양 단지들이 지금보다 싸게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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