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늦더위, 일교차 유의...호남 소나기·동해안 비

윤수빈 2023. 9. 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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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비교적 선선함이 감돌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여름 더위가 남아 있는 요즘입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은 32도로,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니까요.

이점 참고하시고,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5~2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 5에서 많게는 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특히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4.2도, 대전 21.2도, 부산은 24.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한낮 기온 32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일교차도 점점 더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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