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 또 11% 폭락, 5일 연속↓(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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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전기차 업체로 최근 미증시에 상장한 빈패스트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빈패스트는 전거래일보다 11.41% 폭락한 26.13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빈패스트는 지난달 15일 미증시에 상장, 한때 주가가 88달러까지 치솟는 등 연일 폭등했었다.
빈패스트가 5일 연속 폭락했지만 아직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경쟁업체보다 주가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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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베트남의 전기차 업체로 최근 미증시에 상장한 빈패스트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빈패스트는 전거래일보다 11.41% 폭락한 26.13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빈패스트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앞서 빈패스트는 지난달 15일 미증시에 상장, 한때 주가가 88달러까지 치솟는 등 연일 폭등했었다. 한때 빈패스트는 상장 이후 700% 폭등, 시총이 2000억 달러에 육박했었다.
밴패스트가 상장 직후 폭등한 것은 새로운 전기차 업체가 뉴욕증시에 등장하자 일부 공격적인 투자자들이 이를 매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빈패스트가 5일 연속 폭락, 거품이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빈패스트가 5일 연속 폭락했지만 아직도 테슬라를 제외하고 경쟁업체보다 주가가 더 높다.
이날 현재 빈패스트의 주가는 26.13 달러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23.39 달러, 루시드는 6.30 달러, 니콜라는 1.17 달러에 불과하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최대 재벌 빈 그룹이 만든 전기차 업체로, 2017년 설립됐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
빈패스트는 올해 총 5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는 테슬라의 목표량 180만대와 비교하면 조족지혈이다. 이뿐 아니라 6월 현재 미국에 등록된 빈패스트 전기차는 137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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