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북, 러시아에 무기 제공 시 대가 치를 것"

권준기 2023. 9. 6. 0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공언을 지키고 무기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북한이 무기를 넘길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전쟁에서 북한 같은 나라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을 부각하며 러시아에 무기 공급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의 외교적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김정은과 푸틴의 회담설을 포함해 북러 간 무기 거래 논의가 활발히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공언을 지키고 무기를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북한이 무기를 넘길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던 김정은의 셈법이 왜 바뀌었는지 말할 수 없지만 다른 나라들이 따라 할 수 있는 무기 지원을 막기 위해 북한을 설득할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전쟁에서 북한 같은 나라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을 부각하며 러시아에 무기 공급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의 외교적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러시아의 무기지원 요구를 정상급 대화로 연결하는 잠재적 기회로 보고 있다며 미국 언론에 보도된 북러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